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다 보니 농구, 축구, 베드민턴 등등 너무나 운동에만 몰두하는 모습에 걱정이 앞섰습니다. 아이는 방과 후 수업도 동아리도 운동을 신청했고 대입을 생각하는 이 엄마 마음은 답답하고 속상하기만 했습니다.
어느날 아이는 영어 방과 후를 신청하였다고 얘기해 주었고 그저 기뻤습니다.
아무래도 담임선생님을 잘 따르다 보니, 아이가 공부 관련 방과후도 신청한 것 같아 그저 담임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1학기 내내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일들과 고민거리들이 있을 때, 담임선생님께 문자를 드리면 바로바로 답을 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일하며 아이를 챙기는 것이 쉽지 않고 어른에 가까워진 아이는 부모님 말을 잘 듣지 않습니다.
하지만 담임선생님께서 당부해주시는 말들은 잘 귀담아 듣고 와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아이말로는 1반의 분위기가 참 좋아서 학교 생활이 즐겁다고 합니다.
강요하지 않았는데도 아이는 야간 자율학습과 아침독서를 하며 1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이제는 2학기에 접어들었습니다. 1학기 내내 타이트한 고등학교 수행평가를 겪으며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하는 부분도 많았으나, 공정하게 평가해주시는 선생님들을 믿고 2학기에는 더 열심히 준비하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학기에 특정 과목에서 필기시험을 잘보았음에도 등급이 낮게 나와 속상했던 아이는(본인은 주신 종이를 가득 채워, 열심히 썼으므로 아주 잘했다 생각함.) 그 과목 수행평가의 한영역에서 점수가 너무 좋지 않아 선생님께 문의를 드렸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짚어주시며 왜 수행 점수가 낮은지를 설명해 주셨고 아이는 납득이 되었다고 합니다.
수행점수를 잘 받지 못한 것은 속상하지만, 본인이 어떤 부분에서 부족했는지를 알게 되어
2학기에는 좀 더 수행 평가에 신경쓰며 노력하는 부분도 담임선생님과 1학년1반 교과선생님들 덕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즐겁게 학교 생활을 잘 할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1학년 1반 담당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