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학년 아이를 둔 보행 장애를 가진 학부모입니다.
가장 두려운 것이 학교 참관수업 이였습니다.
오늘 올해 전학후 첫 참관수업 일 이였습니다.
가기 한달전부터 가서 1교시를 어떻게 서있어야 하나 걱정 이였습니다.
휠체어를 타고가면 편하지만 아이가 혹시라도 친구들에게 놀림이 되진 않을까 걱정이 앞서 항상 지팡이에 의지해 참관 했었습니다.
1교시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조차 없이 힘이빠져 교실밖으로 나가 신발장을 잡고 창밖에서 수업을 봐야했었습니다.
전학 전 참관 수업때 40분가량 서있으며 다리 힘이 풀려 겨우 집에 돌아왔던 기억에 이번에도 미리 겁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혹시라도 샘께 부담을 드릴까봐 여쭤보지 못했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의자를 준비했으니 앉아서 참관할수 있다는 반가운 말씀에 너무나 가벼운 마음으로 학교에 갈수 있었습니다.
학교에 도착해서 교실을 찾아가는데 복도에도 노약자를 위한 의자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너무나 감동 이였습니다.
배려해주신 선생님 덕분에 편안히 앉아 아이 수업을 보며 친구들과 수업하는걸 집중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배려를 실천하시는 인천해송초 선생님들과 4학년 1반 아이 담임선생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