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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일초등학교 4학년 1반 김영균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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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양**
  • 등록일 2024.08.18.
  • 조회수307

 인천송일초등학교 4학년 1반 김영균 담임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안녕하세요.현재는 아이가 송일초등학교에서 2학기를 시작하고 며칠을 다니다가 타지역으로 이사를 오게되었지만, 담임선생님의 은혜를 잊을 수 없어서 칭찬 글을 남깁니다.

 

 저희 아이는 3학년 학기말에 같은 반 친구로부터 일방적인 학교폭력을 당하였고, 2023년 12월에 교육청에 학교폭력을 신고하고 심의위원회 개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자존감이 낮아지고 위축된 상태로 3학년을마무리하였고, 학교폭력 결과가 나오지 않은 채로 4학년 1반으로 반배정이 되었고, 김영균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학기초 담임선생님께서 인사말이 담긴 안내문을 보내주셨습니다. 안내문에는 아이들을 일년간 지도할 방향이 적혀 있었고,아이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선생님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가까워지고 행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도할 수 있게 아이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자서전(학부모 선택사항)을 가정에서 보내주면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제 학창시절 모두 포함 두 아이를 키우고있는 학부모로써, 이렇게 아이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분이 몇이나 될지  안내문을 보면서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선생님께서는 귀찮을 수 있는 일인데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관심을 가지고 챙기시려는 선생님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내심 감사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저희 아이가 학교폭력으로 낮아진자존감과 교우관계가 걱정이 되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의 출생부터 어떻게 생활하고 지내왔고, 현재는 어떠한 상태이고, 앞으로는 어떻게 지내면 좋을지에 대해서적어서 제출하였습니다. 자서전을 작성할 때 제 아이의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보며 아이에 대해서 다시한번  잘 알 수 있는 계기도 되어 자서전 작성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학기초에 학부모 간담회 면담에서학폭 가해자 아이와 급식실이든 다른활동에서든 되도록 마주치지 않게 동선을 신경 쓰시겠다고 하셨고, 아이가어려움을 회복하고 자신감을  가질수 있도록 여러모로 잘 보시겠다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이러한 관심들이 아이의 학교생활에서 정말 짧은 시간에 빛이 났습니다.

 하이클래스 앨범을 보면, 선생님께서는 다양한 놀이 및 학습활동을 통해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활동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신체활동을 자주하여서 아이들간에 협동심, 배려심을 길러 주셨습니다.

 

 아이는 매일 학교가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고, 담임선생님을 존경하였고, 친구들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교우관계를 이어 나가고, 등굣길을 진심으로 행복해 하였습니다.

아이가 하루의 시작을 자신감 있고 활기차게 생활하니,학습도 열심히 하게 되고 생활습관도 더욱 잘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다녀온 아이의 말, 같은반 학부모님의 말을 전해 들으면,  4학년 1반 학생들은 어느 누구 하나 배제되는 아이들이 없었고 늘 즐겁고 행복한 반이라고 하였습니다.

 

 인생에서 어떠한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아이들 인생의 시작이 다르다고 생각하게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소통하고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선생님이 이끄는 반의 분위기는 아이들간 화합이 되어 민주적이고 평화롭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개성과 장점이부각되고, 한편으로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교실의 따뜻한 추억이 평생 기억으로 남게 됩니다. 그렇게 교실이라는 작은사회속에서 참어른인 선생님의 도움으로 단단하게 길러진 내면의 힘은 아이들을 잘 성장하게 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아이의 내면의 힘을 단단하게 해주신 김영균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아이는 짧은 시간안에 어두운 기억들을 언제그랬냐는듯이 잊었고, 오롯이회복하였으며 밝고 힘차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 아빠의 이직으로 4학년 1반을 끝까지 마치지 못하게 되어 아쉽지만 김영균 선생님께서아이의 마음속에 심어 주신 용기와 추억들로 아이는 어디서든 잘 자랄거라는 확신이 들어서 또한 감사했습니다.  

 

아이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김영균 선생님을 꼭 다시 찾아간다고 말을 합니다. 그만큼 아이에게 얼마나 진심이고 따뜻했는지 느껴집니다. 

선생님을 만난 아이들, 만나게 될 아이들모두가 그렇게 느끼고 잘 자랄거라고 생각합니다.

 

고된 교육의 현장속에서도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시고 소통하시는 멋진 참스승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이와 저에게는 너무나 존경할 수 있는 선생님이라고생각하고 또 깊은 감동을 받아서 칭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김영균 선생님~!

말로 다 전할 순 없지만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영원한 아이들의 든든한 선생님으로 남아 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행복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



전체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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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룡 해당기관으로 잘 전달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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