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신설 앞두고 간담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4년 1월 신설 예정인 교육감 직속기구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의 발전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인천 교육활동보호 지원단’과 ‘교육활동보호 법률지원단’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 활동 운영을 지원하고자 10월 1일 ‘인천 교육활동보호 지원단’과 ‘교육활동보호 법률지원단’을 포함한 교육활동보호대응팀을 한시적으로 구성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직접 대응하고 있다. 11월 3일에는 교육활동보호 지원단 위촉식을, 9일은 교육활동보호 법률지원단 위촉식을 각각 열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교권보호에 대한 인천시교육청의 정책 방향 안내 ▶10월부터 운영한 교육활동보호 지원단 및 법률지원단의 현황과 학교 현장의 반응 공유 등을 통해 향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의 발전적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원단은 교육전문가 10명, 의료지원단 4명, 법률지원단 33명으로 구성했다. 교육전문가는 학교급별 문제 상황 해결 및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변호사로 구성된 법률지원단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법률 지원, 악성 민원 및 교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 사안에 대한 법률 지원, 아동학대 피신고 교원 경찰 수사 시 동행 등의 법률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가천의과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은 악성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 관련 사안으로 소진된 교사의 상담과 치료를 지원한다.
지원단의 각 분야 전문가들은 교원치유지원센터 및 교육활동보호대응팀과 함께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보호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 1월부터는 교육활동보호담당관에서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4년 1월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신설을 준비하고 있고, 학교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원단이 학교 현장에 법률·행정·상담·치유 등 총체적 지원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한축구협회·아시아축구연맹과 함께하는 축구클리닉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대한축구협회(K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손잡고 2023 AFC 그라스루트 풋볼데이(Grassroots Football Day) 축구 클리닉을 인천소양초등학교에서 7일 운영했다.
이번 클리닉은 KFA 여자축구&저변확대팀이 AFC의 지원을 일부 받아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주최·주관한 저변 확대 프로그램이다. AFC는 아시아 각국의 풀뿌리축구 활성화를 위해 그라스루트 풋볼데이를 권장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인천소양초 4학년 3개 반 학생 63명이 참가했다. KFA 전임지도자 강사 최성환, 여자대표팀 역사상 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 ‘레전드’ 김진희,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가 강사로 함께 했다.
학생들은 체조를 시작으로 이후 드리블, 패스, 슈팅 3개의 구역으로 나눠 개인의 기술 훈련을 바탕으로 강습을 진행했으며 복잡한 훈련보다는 재밌는 게임을 위주로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개인기 훈련 이후에는 학급별로 팀을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육에서 배웠던 패스, 드리블, 슈팅을 실전에서 응용할 기회를 가졌다.
조원희 강사는 “축구 경기를 하는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컨트롤과 패스를 가르쳤다”며 “어린 친구들을 만나면서 재능기부를 할 수 있지만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좋은 에너지를 받고 간다.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초등학교에서 전문 선수 출신과 협업하는 체육 수업에 대한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축구협회 등과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렛츠플레이 축구교실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며 “체육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3.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초등 새내기교사 열매 연수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하)은 ‘건강하고 행복한 교실을 꿈꾸는 새내기 교사들의 만남’을 주제로 신규교사와 5년 이하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남부 초등 새내기교사 열매 연수’를 11월 1일과 8일 운영했다.
연수는 교과 수업에 수업놀이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형 워크숍과 우리 학급 문제행동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새내기교사들의 교육활동과 생활지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운영했다.
주 내용은 ▶수업을 쉽고 재미있게 바꾸는 수업 놀이 ▶문제 행동별 지도 사례 소개 ▶교실 속 문제 행동 지도하기 등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에 이어 ‘남부 초등 신규교사 멘토링’을 통해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규교사와 저경력교사의 현장 적응력과 전문성을 강화해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4.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초등 2022개정 교육과정 이해 연수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희)은 학교 교육과정을 주관하는 부장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지구별 『초등 2022개정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4차례 실시했다.
연수는 2024학년도부터 초등학교 1, 2학년을 출발로 시행하는 2022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총론 개정 중점과 1, 2학년 교과별 각론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 실행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찾아가는 연수 및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온오프라인 연수를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교육과정 시행에 앞서 학교 밀착형 연수지원을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
1일 도서관 체험 교실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관장 임현국)은 3월부터 10월까지 「1일 도서관 체험 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1일 도서관 체험 교실」은 부평구 소재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학급 또는 동아리 등과 3인 이상~8인 이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담당 사서가 북구도서관 견학 및 도서관 이용 방법 교육, 책과 관련된 직업을 소개한 뒤 독서 전문 강사가 도서를 활용한 책놀이 활동을 지도했다.
총 27회 진행한 체험교실에는 청송유치원, 엄지유치원, 갈산초등학교, 신촌초등학교, 굴포초등학교 등 8원 3교 533명이 참여했으며 개인 단위 초등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방학 기간을 이용해 1일 도서관 체험 교실도 진행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내년에도 유·초등학생 대상 1일 도서관 체험 교실을 운영하며, 모집 관련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와 부평구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공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도서관 어린이자료실(☎032-363-5024)로 문의하면 된다.
6.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
책과 함께하는 독서인문기행 마무리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관장 임현국)은 인천 출신 작가와 인천 배경 작품을 함께 읽고 탐방하는 「책과 함께하는 독서인문기행」 사업이 8일 유정호 작가특강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독서인문기행은 ▶1탄(3월) 안선모 작가의 ‘굿바이, 미쓰비시’ ▶2탄(6월) 표명희 작가의 ‘어느 날 난민’ ▶3탄(9월) 김탁환 작가의 ‘뱅크’ ▶4탄(11월) 유정호 작가의 ‘우리동네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주제 도서로 선정해 함께 읽고, 생생한 현장을 걷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을 위해 북구도서관이 운영한 읽걷쓰 대표 사업이다.
마지막 프로그램인 유정호 작가특강은 ‘자주독립국가를 꿈꾸는 인천’을 주제로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의식에 대해 인천의 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참여한 시민은 “인천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됐고, 내가 사는 인천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갖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함께하는 독서인문기행 프로그램이 인천시민의 인문학적 삶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인문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