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핀란드 국가교육청 방문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선진교육정책탐방 국외(유럽) 연수 둘째 날인 25일(현지시간) 핀란드 국가교육청(Finnish National Agency for Education)을 방문해 핀란드 국가교육정책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핀란드 국가교육청은 교육문화부 산하 기관으로, 교육정책을 입안하고 결정하는 교육문화부를 보좌한다. 국가교육청은 국가교육위원회 위원들의 정치적 의사결정이나 교사, 사회적 협력자를 대변하며 ▶일반교육 ▶아동교육과 보육 ▶직업교육과 훈련 국제화 서비스 ▶교육분야 서비스 ▶행정서비스 ▶스웨덴어 교육 등 6개 부서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유연한 기본 교육’(Joustava perusopetus)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는 핀란드 교육부가 2019년 시작한 새로운 교육제도로, 7~9학년 학생에게 유연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기존의 교육체계에서는 모든 학생이 동일 교과과정을 따라야 했지만, 유연한 기본교육 시스템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능력에 맞춰 교육받는다.

특히 핀란드는 최근 이주민 학생 증가로 학업중단율이 급격하게 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유연한 기본 교육을 운영한다. 이는 한국의 ‘학교 내 대안교실’과 유사한데, 주당 3일은 현장 체험을 통한 직업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2일은 기본교과를 수준에 맞게 제공해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사회적 기술 역량을 개발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핀란드 학생들의 학업중단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발 빠르게 움직이는 핀란드 교육정책에 감동했다”며 “한국과 핀란드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사업들이 유사성이 많은 만큼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 인천광역시교육청,

시설 경력직 지방공무원 임용 발령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올해 제1회 시설직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채용 시험에 최종 합격한 신규 9급 공무원 12명을 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설직 공무원 신규 임용후보자들은 18일부터 21일까지 신규 공직자 적응교육을 이수했으며, 2023년 5월 1일자로 인천시교육청과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교육시설사업 건축분야 설계·집행·감독 업무 등을 담당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임용을 통해 부서별 결원 보충과 함께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어 능동적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결실을 얻고 새로운 일터에서 새롭게 출발할 시설직 공무원의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청렴한 공직자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인천교육가족에게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3. 인천광역시교육청,

제19회 인천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다문화교육 관련 기관의 관리자와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19회 인천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는 다문화학생의 맞춤형 통합교육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교육청을 중심으로 구성한 기구다. 인천시청, 경찰청,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지역 내 대학, 도서관, 가족센터 등 인천 관내 41개의 다문화교육 관련 기관으로 조직돼있다.

협의회는 인천시교육청의 올해 다문화교육 지원사업과 기관별 다문화교육 관련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밖에 ▶다문화학생지원 ▶상담과 위기 가정 지원 ▶다문화 사회 인식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언어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학생들이 인천에서 행복하게 성장해 건강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4.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폭력예방과 관계회복을 위한 학부모 교육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부모가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과 관계 회복 교육을 강화하고, 학부모가 학교폭력예방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관계 맺을 기회를 잃어버린 학생들의 사회‧정서역량 함양을 위해 사회정서학습(SEL)기반 인천형 학교폭력 예방‧대응 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이다. 이와 관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연수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와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관계회복을 위한 역할 연수 ▶관계중심 생활교육 학부모연수 등을 운영한 바 있다.

향후에는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신학기 학부모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교육 자료를 배부하고, 연 4회 학부모 소식지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 맞춤형 교육을 위해 법무부,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연계해 학부모 학교폭력예방교육 운영을 지원한다. 이밖에 인천다문화교육 지역사회 협의회에 참여해 지자체와 다문화교육기관과 연계를 강화하고, 다문화학생 학부모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안과 협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정책지원단 모니터링을 통해 학부모의 학교폭력예방교육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라며 “학부모의 학교폭력예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를 운영해 학교구성원 모두 갈등을 넘어 존중과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 인천광역시교육청,

참여형 감염병 예방교육 교구 '컬링예감' 지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참여형 감염병 예방교육 교구 「컬링예감(컬링게임으로 예방하는 감염병)」을 초·중학교 109개교 568학급에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컬링예감은 스포츠 컬링 게임에서 착안해 지난해 인천시교육청이 현장 감염병 예방 교육 담당교사와 함께 개발한 참여형 감염병 예방교육 교구다. 작년도 초·중학교 109개교 348학급에 보급한 결과 93.7%의 높은 만족도를 달성했고, 올해는 신청 학급 수를 고려해 교육균형발전대상교와 도서벽지, 과대학교를 포함해 109개교 568학급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한다.

컬링예감은 ▶신종감염병 발생 요인 ▶감염병 전파경로 ▶예방수칙 등을 눈높이에 맞춰 놀이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감염병 예방 교육 담당교사 뿐만 아니라 담임교사나 교과교사가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고, 학생들은 쉬는 시간 등 여가 활동 시 이용할 수 있다.

감염병 예방교육 담당교사는 “놀이 교구를 통해 감염병 예방 교육을 한다는 점이 참신하고, 아이들에게도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예방 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기건강관리 능력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6. 인천광역시교육청,

노후 학교도서관 독서환경개선 사업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올해 노후 학교도서관 독서환경개선 사업 추진 선정교(45개교)를 대상으로 미래형 학교도서관 공간혁신 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학교도서관 독서환경 개선 사업은 학생, 교사, 학부모의 참여 설계를 통해 노후 학교도서관을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포용의 공간이자, 창의융합적인 메이커 공간으로 변화를 추진한다. 올해는 학교도서관 RFID 구축 사업 시범 운영을 추가해 인공지능 시대 학생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디어 독서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인천시교육청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5월 초 사업 선정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공간구성 전문가의 특별강연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문 TF팀을 구성해 학교도서관 독서환경개선 컨설팅을 상시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중심의 독서교육 지원강화를 위한 사업을 향후 지속 시행할 예정”이라며 “학교도서관이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소통하는 어울림 공간으로 변화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7.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영양(교)사 대상 저탄소 조리 실습 연수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하)은 탄소 감축 실천과 학생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하는 채식선택급식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초⋅중⋅고 영양(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습 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미추홀 전통음식문화연구원에서 저탄소 학교급식을 위한 채식 요리인 연근감자크로켓과 채소누룽지샐러드 조리 실습을 했다.

연수에 참석한 영양(교)사는 “학교급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채식 요리 레시피 공유와 실습이 급식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현장에서 동료 교사와 소통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직무에 도움이 되는 연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수 대상자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맞춤형 연수를 준비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8.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몸튼튼 키쑥쑥' 어린이 요가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하)은 「남부행복동행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몸튼튼 키쑥쑥 어린이 요가’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부행복동행유치원」은 도서 지역 9개원을 포함해 관내 1학급 16개 유치원들의 연합체로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행사 등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요가는 요가 전문 강사와 16개 유치원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만나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화면으로 동작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요가에 참여한 교사는 “원아들이 매일 선생님하고만 놀이하다가 온라인을 통해 다른 친구들을 만난다는 데 큰 흥미를 느낀다”며 “친구들과 함께 계속 요가를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남부행복동행유치원」에는 유아수가 1-2명인 유치원도 있어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 책 읽어주는 엄마, 인형극 공연, 원예활동, 요리활동 등 연간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9. 인천북부교육지원청,

2023 유치원운영위원회 위원 연수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미자)은 관내 공립 단설·병설·사립유치원 운영위원회 위원 50명을 대상으로 『2023 유치원운영위원회 위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직무연수는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이해’를 주제로 위원들의 권한과 의무 등을 살펴보고, 특별 강연에서는 ‘함께 읽는 독서 습관’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올바른 독서 환경과 습관에 대해 다뤘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연수를 통해 운영위원회의 구체적인 기능과 역할 등 몰랐던 부분을 알게 돼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치원운영위원회가 보다 민주적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0.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읽·걷·쓰 책쓰기 프로젝트 시작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욱)은 관내 초‧중학교 교사 15명과 함께 ‘동부 읽‧걷‧쓰 책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책쓰기 프로젝트는 매월 한 차례 이상 학습공동체로 모여 책쓰기 과정을 공유하고, 협업하며 도서를 출판하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책쓰기 컨설팅, 책 출판 방법 안내 등을 지원한다.

이번 모임에서는 ‘자신이 쓰고 싶은 책’에 관해 나눴다. ▶학생과 함께 쓰는 영어 그림책 ▶다문화학생 동아리 이야기 ▶6학년이 들려주는 책과 글 이야기 ▶친구와 함께 성장하는 평화이야기 ▶후배 상담교사에게 쓰는 글 등 다양한 빛깔의 주제를 공유했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동아리, 학급, 수업 연계 학생 책쓰기, 교육에 관한 고민, 실천을 담은 교사 책쓰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참여 교사는 “책쓰기는 교직생활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독자를 넘어 책을 쓰는 저자로의 학생과 교사의 성장을 지원하면서 읽‧걷‧쓰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11.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갯벌탐사 생태체험 캠프 운영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애)은 서부영재교육원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갯벌 탐사 생태체험 캠프’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원 해양환경체험교육장에서 갯벌 탐사를 통해 학생들이 해양 생물들을 스스로 관찰하며 갯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직접 체험하며 해양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오염으로부터 해양 생물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캠프는 생태 특강을 통해 ▶해양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 ▶해양자원의 소중한 이유 ▶우리 인천의 소중한 갯벌 등에 대해 이해하고, 만지며 체험하는 즐거운 해양환경 체험교육으로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해양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생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갯벌에 들어가는 게 머뭇거려졌는데 막상 들어가니 밟는 느낌이 부드럽고 좋았다”며 “특강 시간에 배운 조개와 게 등을 직접 보니 엄청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갯벌을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고 해양 생물과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학생들이 먼저 솔선수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와 실천으로 배우는 교육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12. 인천강화교육지원청,

안양대와 구내식당 이용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

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환)은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와 구내식당 이용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강화교육지원청은 기존 강화읍에 있던 구청사(現 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강화군 남부권역 학교들의 청사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09년 불은면 중앙로607에 위치한 신청사로 이전했으나, 인근에 식당이 많지 않아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해결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차량이 없는 직원들은 도시락, 컵라면, 편의점 간편식 등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밖에 없었고, 차량이 있는 직원들도 인근 식당에 이동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상황이었다.

이런 배경으로 강화교육지원청은 안양대와 협약을 맺고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안양대학교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은 인근 식당의 반값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에 안양대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대학 연계 공동교육활동 확장을 통한 교육생태계 구축과 지역인재와 교육프로그램 연계 활동 등 대학교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각종 교육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 가기로 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왔던 직원들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길 하나를 두고 이웃한 안양대와의 관계를 공고히해 향후 강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3.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

지역 서점과 희망도서 바로대출 업무 협약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관장 임현국)은 부평구 지역 서점 10개소와 2023년 신규 사업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은 지역시민이 읽고 싶은 책을 집 근처 동네서점에서 먼저 빌려 읽은 다음 다시 서점으로 반납하는 무료 서비스다. 이용 후 반납한 도서는 도서관으로 납품되어 각종 장비 작업을 거친 후 장서로 등록된다.

이번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부평구 관내 지역 서점은 ▶LIFE, LIFE ▶더북스(부평점) ▶미래문고 ▶미래서점 ▶부평문고 ▶사각공간 ▶어!서점 ▶어울림북앤락 ▶인천문고 ▶해피데이서점88문구 등 10곳이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북구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bukgu)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안내 알림톡을 받고 반드시 회원증을 가지고 3일 이내 해당 지역 서점을 방문해 신청 도서를 대출하면 된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신규 서비스는 희망도서 처리 기간 단축에 대한 이용자 건의를 반영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라며 “대형 온라인 서점으로 침체돼 있던 지역 서점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4.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

다양성영화 공공상영관 '별별시네마'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관장 강신호)은 다양한 주제의 영화 상영을 통해 영상 문화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영상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성영화 공공상영관 「별별씨네마」를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오후 7시에 평생학습 1실에서 운영한다.

28일 진행하는 올해 첫 상영작은 제73회 칸영화제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문 공식 초청작인 <스프링 블라썸>이다.

<스프링 블라썸>은 반복되는 일상에 염증을 느끼는 주인공 ‘수잔’이 우연히 광장에서 연극배우 ‘라파엘’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잊지 못할 첫 번째 봄을 그린 영화다. 각본, 감독, 연기를 모두 해낸 신인 감독의 성공적인 데뷔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영화 상영 후에는 큐레이터가 영화를 해설하며 심도 있는 영화 관람이 되도록 지원한다.

‘별별씨네마’의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하며,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도진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ce.go.kr/hwadojin)를 참고하거나 디지털자료실(☎760-4128)로 문의하면 된다.

15.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

어린이 독후활동 지원 '집콕! 책놀이꾸러미'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관장 강신호)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월별 주제에 맞는 책놀이 꾸러미(독후활동 키트)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집콕! 책놀이 꾸러미’는 가정 내 책 읽기 문화를 확산하고 유아와 어린이들의 독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주제별 독서목록을 제공하고 주제에 맞는 책놀이 꾸러미를 배부해 어린이들이 집에서도 독서와 독후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집콕! 책놀이 꾸러미’는 5월부터 8월까지 월 1회 진행한다. 5월은 환경, 6월은 전통, 7월은 곤충, 8월은 바다를 주제로 매월 책놀이 꾸러미를 배부한다. 책놀이 꾸러미는 총 4종, 각 30세트씩[총 120세트] 준비했고, 월별 1인 1세트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참여 가능하다.

월별 주제에 맞는 책놀이 꾸러미를 어린이자료실에서 수령한 뒤 그 주제와 관련된 책을 읽고 책놀이 꾸러미를 활용해 독후활동을 한 다음, 활동사진과 후기를 화도진도서관 홈페이지(열린마당>집콕! 책놀이 꾸러미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760-4136)로 문의하면 된다.

16.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

신규공무원 디딤돌 교육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신미혜)은 1년 미만 신규 지방공무원 117명을 대상으로 『신규공무원 디딤돌 교육』을 2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의 실무 위주 교육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지방공무원이 교육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으며, 근무 기관과 맡은 업무에 따라 교육과정을 선택해 수강하도록 했다.

학교 근무자 대상으로는 ▶지출 실무 ▶공무원 보수 ▶교육감 소속 근로자 복무와 보수를, 교육(지원)청 근무자 대상으로는 ▶교육비특별회계의 이해 ▶현장 적용 보고서 작성 ▶기록물 관리 등으로 편성했다.

한편 교육연수원은 신규공무원의 현장 적응과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발령 첫날 급여나 지출 분야에 대해 퇴근길 소그룹 실무 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25그룹, 67명이 수강을 완료했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신규공무원들이 인천교육을 이끌 차세대 인재로 성장하고, 행복한 공직 생활을 이어가도록 앞으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7.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대회 국가대표 3명 선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교장 심현보)는 올해 8월 진행하는 제36회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대회(International Young Physicist Tournament)에 재학생 3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6일 밝혔다.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대회(IYPT)는 고등학생 5명이 한 팀을 이루어 벌이는 팀 경기로, 과제 탐구활동을 수행한 뒤 그 결과를 영어로 토론하는 세계대회다.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대회(KYPT)에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면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물리학 관련 문제를 해결하여 발표하고 획득한 점수를 기준으로 최종 선발한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Frisbee팀(지도교사 김형섭)은 지난 2월 진행한 한국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은 “학교에서 물리학을 심도 있게 공부하고 물리 동아리인 Frisbee에서 다양한 탐구활동을 하면서 KYPT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고, IYPT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에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된 진로와 진학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관계자는 “매년 수학, 과학 분야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과와 부서별 다양한 TF팀을 조직해서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많은 학생이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위를 선양 중이며, 이번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