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 적극 제안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8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한 제8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학교신설과 관련한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을 적극 요구했다.
현재 학교 신설 시에는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인천을 비롯한 신규 인구 유입이 많은 신도시의 경우 중앙투자심사 승인이 늦어지면서 과밀학급 발생 등 학생 배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도성훈 교육감은 “중앙투자심사 승인이 지연되면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춰 적기에 개교가 어렵다”며 “과밀학급, 과대학교, 원거리 통학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 신설 시 교부금 산정은 그대로 유지하되 중앙투자심사 승인 대상 총사업비를 4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인천시교육청은 매년 물가 인상으로 인해 시설공사비가 증가하고, 교육과정 변화에 따라 미래 교육에 대응하는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서도 총사업비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전국 시‧도마다 상황이 다른 점을 감안해 인천, 서울, 경기, 충남, 세종 등 해당 지역 교육청에서 방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건의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2. 인천광역시교육청,
무상교복 지원대상 확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무상 교복 지원 대상을 3월 1일부터 확대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에 주소를 두고 타 시‧도 소재 중·고교에 입학한 학생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최근 해당 학생들도 교복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와 함께 중도 입국자 등 교복 지원을 한 번도 받지 않은 2·3학년 전·편입 학생에 대한 지원 규정을 신설했다.
특히, 대안교육기관법 시행(2022.1.13.)에 맞춰 학생 생활복 지원조례를 제정(2023.1.2.)해 대안 교육기관 중·고교 과정 학생들도 초·중등교육법상 학교와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복구매는 가격 안정화를 위해 교육부가 주관해 17개 시·도가 공통으로 학교주관구매를 시행하고 있다”며 “교복구매 지원조례 제5조에 따라 현물 지급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3. 인천광역시교육청,
방학기간 학교 공사 현장 민관합동 안전 점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겨울방학 동안 공사를 진행하는 관내 현장에 대해 민관합동 안전 점검을 2월 13일까지 시행한다.
점검 대상 공사 현장은 신·증축 공사 현장(10개소), 복합공종 중 위험공정 현장(16개소) 등 26개소다. 사업을 담당하는 교육지원청과 인천시교육청 직원, 산업안전보건공단, 시민공사감독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공사장 안전 ▶화재 안전 ▶학생 안전 확보 ▶법정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겨울방학 공사장 민관합동 안전 점검을 통해 학교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육시설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 인천광역시교육청,
초·중등 학교폭력예방교육 운영안내서 보급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폭력예방교육 지원을 위한 「같이가치 어울림 학교폭력예방교육 운영 안내서」 초‧중등 2종을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안내서는 인천 어울림 프로그램 현장지원단 교사와 학교폭력예방교육 컨설팅단, 어울림 나눔학교 운영교사가 함께 집필했다. 서문으로 한신대학교 강순원 교수의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사회정서역량의 관계를 수록하고 총 4부로 구성했다.
주 내용은 ▶학교폭력예방교육 업무 개요와 월별 업무 매뉴얼 ▶어울림 프로그램의 개요와 교육과정 계획 수립 ▶어울림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사례와 공모전 수상작 ▶어울림 나눔학교 운영 결과 보고서 등이다.
특히, 학교폭력예방교육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실제적인 교육기관 소개와 실천 사례 ▶학생 참여 중심의 서포터즈단 활동 사례 ▶어울림 프로그램 공모전 수상작 등을 담아 2023학년도 교육과정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어울림 역량과 사회정서역량을 반영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안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어울림 나눔학교의 생생한 실천기를 참고해 단위 학교에서 학부모, 학생, 교원의 학교폭력예방교육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5.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설 앞두고 학교현장 공사대금 53억 조기집행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미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가격 인상 등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공사대금 53억 원을 20일 조기 집행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설 명절 전에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무비 신청액을 지급하고 선급금과 기성금 등의 계약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공사 진행률에 따른 공사대금을 조기 투입 중이다. 앞으로도 하도급 지킴이 등 계약시스템을 활용해 근로자들의 임금 직접 수령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공사비 조기집행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을 막고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6.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
시민 캠페인『슬기로운 공감(共感)생활』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관장 강신호)은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시민캠페인_슬기로운 공감(共感)생활」을 연중 분기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슬기로운 공감(共感)생활」은 생활 속에서 함께 생각하고 실천함으로써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공동체 인식을 배경으로 네 가지 주제를 선정해 분기별로 운영한다. 주 내용은 ▶1차=존중과 배려하기 캠페인(1~3월) ▶2차=공공도서 깨끗이 캠페인(4~6월) ▶3차=바다 사랑 캠페인(7~9월) ▶4차=바른말 사용하기 캠페인(10~12월) 등이다. 주제에 관한 추천 도서와 퀴즈‧전시 등을 통해 관심과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화도진도서관 관계자는 “공감을 바탕으로 한 캠페인 참여로 삶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가 조금씩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페인 주제는 운영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동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화도진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hwadojin/) 공지사항이나 독서문화과(☎032-760-4122)로 문의하면 된다.
7.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 '계양시네마'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관장 김호섭)은 2023년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 ‘계양시네마’를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운영한다.
계양도서관은 14일 첫 계양시네마 작품으로 가족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를 상영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학부모, 지역주민 등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올 한해 계양시네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영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양시네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계양도서관 디지털자료실 (☎540-4464, 44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