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김민지 학생기자) 빛글나래도서관으로 재조성된 인천예일고등학교 도서관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빛글나래도서관의 전경
인천예일고는 인천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 13일 학교 도서관을 빛글나래도서관으로 재정비했다. 도서관은 플랜테리어 시공을 통해 아늑한 분위기와 다채로운 독서 환경을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빛글나래도서관의 이름인 '나래'는 '날개'와 '배 젓는 노'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도서관의 이름처럼 학생들이 빛과 글의 날개를 펼치고, 빛과 글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지어졌다.
▲ 도서관 내부
도성훈 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새로운 미래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할 환경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출판한 책이 도서관에 전시돼있다.
도서관은 '상상나래 독서 출판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이 직접 출판한 책을 다른 학생들도 읽어볼 수 있도록 배치하여 교육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사서 교사는 "도서관이 학생들을 위한 환경으로 많이 변화했지만 아직 방문하지 않은 친구들도 있어서 앞으로 학생들이 도서관을 더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서관을 방문한 몇몇 학생들은 "변화한 도서관이 훨씬 독서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서 좋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빛글나래도서관에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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