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신동욱 학생기자) 인천아라고는 지난 7월 17일과 18일, 2024 모의국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상임위원회에 소속되어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했다. 상임위원회는 과학기술위원회, 교육의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보건위원회, 복지위원회, 산업자원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정보위원회 총 10개로 구성되었다.
각 위원회에서 학생들은 조별로 모여 자율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정책 계획서를 작성했다. 이 과정에서 관련 학과를 전공 중인 대학생 퍼실리테이터들이 학생들을 지원하며,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효과적인 정책 제안을 위한 자료와 정보,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별 정책 발표를 진행하고, 퍼실리테이터들의 심사를 거쳐 각 위원회의 대표 정책을 선정했다.
▲외교통일위원회의 발표 모습
18일 행사 마지막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선정된 대표 정책을 강당에 모여 본회의에서 발표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연구하고 논의한 정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타 의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정책의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정책 가결 여부 투표
발표 후에는 모든 학생 의원들이 네이버 밴드 앱을 통해 투표를 진행하여 해당 정책의 가결 여부를 결정했다. 제적 인원의 과반수 이상이 동의할 경우 해당 안건이 가결되었다.

▲퍼실리테이터분들의 공연 모습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는 퍼실리테이터들의 깜짝 공연과 간식으로 분위기를 풀어가기도 했다.
모의국회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제3회 모의국회는 정책 제안과 발표의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른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정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더욱 명확히 할 수 있었고, 창의적 사고와 비판적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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