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박지후 학생기자) 지난 9월 12일 인천 미추홀구 동부결대로진로센터에서 ‘중·고 연계 진로 프로그램-미리 알아보는 고교학점제’가 열렸다. 이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동부결대로진로센터의 모습
이번 수업에서는 고교학점제가 무엇인지, 학교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교육과정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등을 알아보았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필요한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다.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기회가 많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관심이 갔던 부분은 고등학교 내신 평가에 적용되는 5등급제였다. 시험 점수만 생각하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수업에 꾸준히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 기억에 남았다.
수업에서는 진로와 계열 선택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고등학교에 들어간 뒤 고민하기보다 자신의 진로와 대학 전공에서 어떤 과목과 역량을 필요로 하는지 미리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계열을 나누는 것보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알게 됐다.

교육시간에 제공받은 교재
고교학점제를 준비하는 것은 공부를 미리 많이 해두는 것만을 뜻하지 않았다. 지금부터 다양한 책을 읽고 활동에 참여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도 중요했다. 진로가 확실하지 않아도 여러 경험을 통해 관심 분야를 넓혀 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교 생활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었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모습을 보며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느꼈다. 나 역시 어떤 분야를 공부하고 싶은지 더욱 깊이 고민해보고 싶어졌다.
고교학점제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어렵고 복잡한 제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업을 듣고 나니 앞으로의 학교생활에서 내가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생각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직 진로를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지만 괜찮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다양한 경험을 하며 나에게 맞는 분야를 찾아간다면 고등학교에서 더 자신 있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박지후 학생기자 k244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