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춧돌학교 학부모교육 강의실
먼저 두 사람이 짝을 이뤄 한 사람은 그림을 보고 설명하고, 다른 사람은 그림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설명만 듣고 같은 그림을 표현하는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상대의 말을 제대로 듣는 것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었다.
이어 ‘우리 아이가 어떤 사람으로 자라기를 원하는가’를 주제로 카드를 선택하는 활동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바라는 모습은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아이보다는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람, 다른 사람과 협력하고 배려하는 사람,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에 가까웠다.
시간관리 교육도 게임을 활용해 진행됐다. 과자 10개의 순위를 맞히며 먼저 항목을 나열하고 순서를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도 해야 할 일을 무작정 시작하기보다 중요도와 긴급도를 구분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배웠다.
특히 ‘중요하고 급한 일’은 먼저 처리하고,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은 계획적으로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계획 세우기, 운동, 인간관계처럼 당장 급하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중요한 활동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일주일 시간표를 작성하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 한 가지와 부모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활동 한 가지를 함께 넣어 계획하는 방법도 배웠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시간을 정하기보다 아이가 직접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자기주도 시간관리의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간관리는 단순히 공부 시간을 늘리는 기술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에게 중요한 일을 판단하고 스스로 선택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는 점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 홈페이지 - 평생학습프로그램 - 학부모교육 탭에 들어가면 다양한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