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이상희 시민기자) 계산여자고등학교(이하 계산여고)는 지난 9월 5일(토)에 ‘IB 후보학교와 함께 하는 2026 IB 고등학교 수업 체험’이라는 이름으로 2시간가량 체험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수업에는 학생과 학부모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은 과목별로 체험수업에 참여하고 학부모들은 IB 1기 졸업생의 학부모로부터 생생한 경험을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계산여고는 2024년 IB 관심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 후보학교 승인, 그리고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기 전 과정 중에 있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비영리 교육재단으로 1968년부터 운영되어 온 국제적인 공인 교육프로그램이다. 현재 전 세계 162국가, 5,800학교, 1,950,000명에게 IB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IB 월드스쿨 인증을 목표로 4개 고등학교(계산여고, 연수여고, 대인고, 인제고)가 IB 디플로마 프로그램(DP)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계산여고 IB 고등학교 수업 체험>
계산여고는 현재 IB 후보학교이지만, 일부 과목에서는 수행평가와 지필고사 서술형의 비율을 IB 평가와 비슷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학생들은 정답이 아닌 자신의 논리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발표 수업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어서 만족도가 있다고 한다.

<IB 체험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

<IB 체험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
또한 현재 계산여고에서는 ‘읽걷쓰 창체 프로그램’인 1학년은 ‘U-T-OPIA’, 2학년은 ‘K-EE’라는 활동을 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IB의 CORE 과목의 철학에서 과목 융합,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 심화 탐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IB DP반 학생들만 어떤 특정한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반 학생들도 IB 철학을 바탕으로 활동의 일부분은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시간을 고려해서 주말에 이런 체험수업을 할 수 있어서 좋고, IB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인천시교육청의 발 빠른 움직임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체험수업에 참여한 계산여중 2학년 학생은 “발표 수업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이 새로우면서 좋았고, IB 고등학교 입학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도연 교감은 “현재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IB 도입이 낯설겠지만, 이러한 참여 수업을 통해 잘 알려지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는 IB 후보학교인 네 개의 고등학교(계산여고, 연수여고, 대인고, 인제고)가 추구하는 방향과 수업 내용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문을 두드려 보길 바란다.
(IB 문의
계산여고: 627-4929
연수여고: 457-1182
대인고: 627-4520
인제고: 713-7629)
이상희 시민기자 visionhelper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