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김혜진 시민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은 지난 9월 3일 교육누리홀에서 2026년 하반기 학부모 디딤돌학교 대면교육을 진행했다. 동막역 3번 출구에서 가까운 교육누리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자녀의 진로와 입시를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행사가 진행된 인천평생학습관 교육누리홀
이날 강의는 윤윤구 강사의 「고교학점제와 입시 큐레이팅 최적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윤윤구 강사는 변화하는 교육제도와 입시 환경을 학부모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며, 고교학점제 시대에 자녀의 학업과 진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고교학점제가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는 제도일 뿐만 아니라, 학생의 진로와 적성, 과목 선택, 학교생활, 대학 입시가 서로 연결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 역시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성적과 입시에만 집중하기보다 자녀가 어떤 분야에 관심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살피고, 그에 맞는 학습과 진로 설계를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열띤 강의를 하고 계시는 윤윤구 강사님의 모습
강의에서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비해 학부모가 실제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도 이어졌다. 자녀의 관심 분야를 존중하면서도 학교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하고 어떤 활동을 해나갈지 함께 고민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로와 학업을 연결해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은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특히 유익하게 다가왔다.
무엇보다 이날 교육은 강사의 열정적인 강의가 인상적이었다. 예정된 교육시간인 90분을 훌쩍 넘겨 강의가 이어졌지만, 실제 사례와 다양한 입시 정보를 곁들인 설명 덕분에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었다. 학부모들의 질문과 관심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현장에서는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은 대면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로도 송출됐다. 온라인에서도 강의에 대한 댓글과 반응이 뜨겁게 이어졌다고 한다.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입시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강의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던 학부모들에게 제도의 변화와 입시의 흐름을 이해하고,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준비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변화하는 제도를 두려워하기보다 자녀의 적성과 진로를 중심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 알찬 교육이었다.
김혜진 시민기자 k244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