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다! 계산여고, 학생 주도 창체 프로그램 U-TOPIA, K-EE 발표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송유진 학생기자) 계산여자고등학교에서는 지난 7월 14일, 'U-TOPIA' / 'K-EE'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의 형식은 1학기 동안 탐구한 프로젝트의 내용을 수업 내용으로 구성하여 학생들 앞에서 수업을 하는 형식이었다.
각 팀에서 수업을 계획해 포스터를 교내에 부착하면, 다른 학생들은 그 포스터를 보고 원하는 수업을 골라 수강신청을 했다. 학생들은 원하는 수업을 듣기 위해 열심히 새로 고침을 하며 빠르게 수강신청 버튼을 눌렀다. 학생들이 너무 많이 몰린 탓에 잠시동안 수강신청 페이지가 멈추는 등 학생들의 열정과 적극성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제로 발표회 전 부착 되었던 포스터 / 위:1학년, 아래: 2학년 포스터)
계산여자고등학교는 IB 월드스쿨 인증을 준비하는 후보학교이다. IB DP는 전 세계 163여개국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되는 하나의 국제 교육과정으로서, 이를 이수한다면 한국 고등학교의 졸업자격과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IB 디플로마' 를 취득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현재 계산여자고등학교에서는 IB에 있는 CAS (창의, 활동, 봉사) , EE (소논문) 의 요소들을 접목하여 1학년은 'U-TOPIA', 2학년은 'K-E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산여자고등학교 IB의 특별한 점은 IB반을 선택한 소수의 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 들도 학교 프로그램 안에서 자연스럽게 위와 같은 IB요소들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U-TOPIA'와 'K-EE' 모두 팀을 조직해 진행하는 프로젝트였고, 주제 또한 학생 개인에게 선택권이 있었기에 주도성과 협력을 배울 수 있었다. 각기 다른 U-TOPIA 팀들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주체적으로 활동을 진행해 더욱 다양한 탐구 주제와 탐구 결과가 나왔다.
(실제 발표회 사진 / "TEXT, HIP하게!" 팀: NFC 독서 키링 체험 중 사진)

(실제 발표회 사진 / "M.U.S.E" 팀)
(실제 발표회 사진 / "M.U.S.E" 팀: 립밤 만들기 체험 중 사진)
발표회는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계산여자고등학교 재학생들 대부분 고등학교에 진학해 처음 해본 발표회 활동이었을텐데, 수업을 참관하는 동안 학생들 모두 이 발표회를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참여하는 사람도, 준비한 사람도 모두 하나가 되어 발표회를 즐겼다.
학생들은 직접 선생님이 되어 수업을 구성하면서 탐구에 깊이를 더했다. 발표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탐구 내용을 쉽게 설명해야 하다 보니 역설적이게도 더 많은 걸 알아야 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 개인의 발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다른 학생의 수업을 수강하며 다양한 주제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발표가 다른 친구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는 뿌듯함을 느꼈으며, 다른 친구의 탐구 과정들을 배우면서 추후 2학기 탐구 활동에 대한 영감과 아이디어도 나눌 수 있었다.
인천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주도하에 2026학년도부터 'IB 중점과정' 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등 IB를 선도하는 지역이다. 인천형 IB는 '읽걷쓰 4P'를 기반으로 한 관찰, 질문, 탐구, 행동의 과정과 연계하여 배움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탐구하고 질문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추가로, 인천에서 IB 신입생을 선발하는 학교는 ▲계산여자고등학교 (계양구) ▲연수여자고등학교 (연수구) ▲인제고등학교 (남동구) ▲대인고등학교 (서구) 가 있다.
질문으로 성장하고 도약하는 인천식 IB교육, 경험하고 실제로 성장하고 있는 한 명의 인천 학생으로서 추천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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