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립박물관 모습
(인천광역시교육청=권용현 학생기자) 인천시립박물관은 1946년 4월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박물관으로, 연수구에 위치한다. 인천 지역의 향토사와 문화유산을 조사·연구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여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설립되었다.




▲ 박물관 내부 모습
3층 규모의 박물관은 각 층마다 다른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준다. 1층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인천의 역사를 담은 유적과 유물을, 2층에서는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인천 지역 생활 모습과 산업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다. 3층은 인천 출신의 한국 미술사학자 고유섭 선생의 유품과 저서 등을 전시하여 그의 업적을 기린다.
▲ 기획전시실 모습
특히,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두 가지 기획 특별전이 열린다. 첫 번째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전시인 '임경업의 모험 - 연평도 어디? 조기!'다. 임경업 장군의 용맹함과 충절을 담은 연평도 설화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역사 속 인물을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 임경업의 모험 -연평도 어디? 조기!'展 전시관 모습
두 번째 특별전은 '플라스틱 고고학'이다. 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전시로, '짙은 고민', '드러난 진실', '이모탈리티(Immortality)'의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플라스틱의 역사와 문제점, 그리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아냈다.




▲ '플라스틱고고학'展 전시관 모습

▲ 프로그램 포스터
인천시립박물관은 전시 외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니어처 만들기, 화문석 소원발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 전시만족도 조사
관람 후에는 안내 데스크에서 전시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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