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웃음 속에 피어난 '안전한 배움'
"아이 한 명의 안전이 곧 모두의 행복입니다."
(인천광역시교육청=박시우 시민기자) 지난 10월 30일(목), 인천광역시 안전공제회 ‘학부모 안전자문위원회’ 위원 5명이 인천송도꿈유치원이 주관한 현장체험학습에 동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우리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유치원은 이를 통해 ‘지역 속에서 배우는 살아 있는 교육’을 실천하고자 했다.
인천송도꿈유치원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경 원장은 “교실을 벗어나 자연과 지역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과정이야말로 진짜 교육”이라며 “지역의 품 안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미래의 인천을 더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아이들은 지역 농가 ‘미사랑’을 방문해 벼를 직접 수확하고, 곡물로 만두를 빚는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들녘에서 뛰어놀며 자연이 주는 색과 향을 느끼는 동안, 아이들은 자연의 소중함과 음식의 가치를 몸소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탈곡 체험을 하고 있는 아이들
인천송도꿈유치원 담당 교사는 “안전공제회 학부모 안전자문위원회에서 함께 해 주셔서 아이들을 인솔하고 돌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지속된다면, 현장체험학습의 안전 확보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고 전했다.
현장에 함께한 학부모 자문위원회 위윈들은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심하게 지도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학부모로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외부 활동을 진행하는 일이 쉽지 않은데, 아이들의 경험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인천송도꿈유치원 아이들과 담당 선생님
인천광역시안전공제회는 학부모가 학교 안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 안전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교육을 진행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인천송도꿈유치원 사례는 유치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함께한 교육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나승혁 안전공제회 차장은 “학부모 전문가를 꾸준히 양성해 학부모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천송도꿈유치원 현장 체험학습은 아이 중심의 교육과 학부모, 지역이 함께 한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의 현장'이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아이들이 안전 속에서 자유롭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학부모 안전자문위원회의 헌신과 아이들의 삶 가까이에서 교육을 실천하는 인천송도꿈유치원의 노력이 어우러져, 인천 교육의 따뜻한 미래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인천광역시 안전공제회 학부모 안전자문위원회의 조용한 동행이 인천 교육 현장 곳곳에서 따뜻한 울림으로 이어지길 응원한다.

▲ 지난 6월 2기 학부모 안전자문위원회 위촉식 기념 촬영 모습

▲ 지난 8월 학부모 안전자문위원회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 기념 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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