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기자 강다인)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새얼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40회 새얼백일장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어린이부터 만학 어르신까지 약 7천여 명이 참가해 시·산문·동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했다.

참가자들은 나이와 학년에 맞는 주제를 받은 뒤 3시간 동안 글을 완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백일장이 진행됐다.
새얼백일장에 참가한 학생들은 넓고 탁트인 축구경기장에서 자신의 꿈들을 펼쳤다.

참가 학생 A양은 “떨렸지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내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며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기분이라 행복했고,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올해 새얼백일장이 마흔 번째를 맞아 매우 뜻깊다”며 “우리 인천 시민 모두가 40년의 세월을 읽고, 걷고, 쓰며 함께 달려온 의미 있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읽걷쓰 3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학생과 시민들이 꿈을 키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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