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전시연학생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과 새얼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40회 새얼백일장이 9월 6일 오후 2시, 도원역 인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새얼백일장은 인천 시민뿐 아니라 타 시·도에서 온 초·중·고 학생, 수험생, 대학생,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글쓰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백일장의 슬로건은 “새얼 백일장은 축제. 놀 사람은 놀고, 읽을 사람은 읽고, 쓸 사람은 써라! 그리고 즐겨라!”였다.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주제 발표에 앞서 참가자들과 함께 슬로건을 외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읽고 쓰며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글쓰기의 장”임을 강조했다.

-새얼 백일장 슬로건-
경기장 북문광장에서는 참가자와 방문객을 위한 놀이 체험, 읽걷쓰 프로그램 등 1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백일장의 열기를 더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글쓰기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체험 부스 운영 사진-
1986년 시작된 새얼백일장은 꾸준한 전통을 이어오며 국내 대표 문예축제로 자리 잡았다. 인천시교육청과 새얼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백일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