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오승리 학생기자)2025학년도 남부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대회가 7월 12일(토) 선화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체육진흥법 제10조(학교스포츠클럽) 및 제13조의2(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지원)에 근거해 학생들이 스포츠 문화를 체험하고 1인 1스포츠 활동을 통해 심리적,사회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여 평생 스포츠의 기틀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인천 남부 지역 중학교 남중부 9팀과 여중부 5팀이 참가해 평소 체육수업과 학교스포츠클럽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남중부는 3개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 예선 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여중부는 참가 팀 모두가 4경기씩 치르는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치열한 승부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상대팀을 배려하며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실천했다.

여중부 중산중 대 백령중의 경기
최종결과, 남중부 1위는 신흥중학교, 2위는 중산중학교, 3위는 송도중학교와 영종중학교가 차지했다. 여중부는 관교여자중학교가 1위를, 중산중학교 2위를, 백령중학교, 제물포중학교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1위팀은 교육감배 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되며, 교육감배 우승팀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참가하게 된다.

여중부 시상식 후 기념 촬영
장 멀리서 참가한 백령중학교 3학년 김OO 학생은 ”이렇게 큰 대회에 처음 참가해 많이 떨렸지만 친구들과 함께여서 용기를 냈고, 3위에 올라 동메달까지 받아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장배 대회는 동부, 서부, 남부, 북부, 강화 등 5개 지역에서 10년 넘게 지속되어 온 전통있는 행사로, 중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학교폭력 예방, 건강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되고있다" 며 "매년 참여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과 소속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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