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오승리 학생기자)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는 7일 본교 강당에서 중국 강소성 금호오운탁실험중고등학교와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국제 교류는 양국 청소년간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금호오운탁실험중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10명과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 1,2학년 학생 50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 중국 학생들은 노래와 남방과 북방의 새가 함께 만나 우정과 결의을 다지는 내용의 연극 공연을, 한국 학생들은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K예절 배우기, K-POP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 국제동아리학생들이 영어로 학교를 소개하고, 중국어를 수강하는 학생들이 중국어로 환영 인사를 전하는 등 그동안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익힌 외국어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금호오운탁실험중고등학교 한 1학년 학생은 “평소 좋아하는 한국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한국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 박덕호 교장은 “다국어 교육과 세계시민 교육을 실천하는 세계로국제중고는 앞으로도 문화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포용적 태도로 상호 문화를 상호 이해하고 공동체 정신 및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로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한 학습환경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세계시민을 키우는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학교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의 교육목표가 한 걸음 더 실현되길 기대한다.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중국강소성 금호오운탁실험학교 국제교류 행사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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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중국강소성 금호오운탁실험학교 국제교류 행사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