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긍정의 스위치 ON!
하버드 도서관 독서 동아리, 책과 도서관을 매개로 주민과 소통하며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다.
(인천광역시교육청 = 박시우 시민기자) 지난 6월 21일(토), 인천 중구 은하수로 380에 위치한 스위첸 하버드 도서관에서 하버드 도서관 독서 동아리 주관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소통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이화영 아나운서를 초청해 ‘스피치 한 끗 차이!’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자존감을 높이는 말하기 연습을 가정에서부터 실천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강의는 ▲자신감 있는 발성법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방법 ▲고학년 및 중학생 대상 수행평가 발표 팁 ▲소통 공식을 활용한 말하기 전략 ▲참여형 질의응답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발표와 소통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자신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수강생은 “아이들과 함께 유익한 강의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화영 아나운서도 “이처럼 멋진 도서관에서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고 전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하버드 도서관 독서 동아리는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모임으로, 2023년부터 독서·필사·윤독회 활동은 물론, 한글날 기념 어린이 선물 증정 행사, 책 리사이클링 프로그램,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평일 저녁 정기 모임을 진행하고, 입주민 참여를 고려해 주말에는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도서관이 책을 넘어 이웃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공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특강이 그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중구청 평생교육과에서 주관하는 ‘평생학습 우수 동아리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운영됐으며, 동아리 회원들은 중구청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보다 ‘우리’, 함께 읽고 쓰며 나눔을 실천하는 하버드 도서관 독서 동아리의 따뜻한 발걸음이 더 많은 이웃에게 닿기를 기대한다.

['나에게 ~가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스피치 기법에 맞춰 발표하고 있는 수강생 모습]

[열심히 필기하며, 강의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의 모습]

[이화영 아나운서 특강 - 스피치 한 끗 차이! 스피치 스킬이 달라집니다.]

[스위첸 하버드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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