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도서관, 강원임 작가와 함께하는 ‘날마다, 도서관’ – 일상과 책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
(인천광역시교육청=김용경 시민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관장 김재영)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강원임 작가를 상주 작가로 초청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강원임 작가는 영어강사로 활동하던 중 도서관을 자주 찾게 되면서 독서토론 모임에 참여했고, 이를 계기로 글쓰기를 시작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첫 저서인 『엄마의 책모임』을 시작으로, 『엄마 독서모임의 질문들』, 최근작 『날마다, 도서관』 까지, 꾸준히 독자와 소통하는 글쓰기를 이어가고 있다.

▲강원임 작가
지난 5월 24일(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평도서관에서는 『날마다, 도서관』을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에서 강 작가는 일상 속 도서관의 의미와 책과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독서와 도서관이 개인의 삶에 가져다주는 변화와 감동을 따뜻한 언어로 풀어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프로그램 강의
강원임 작가는 이번 상주 작가 활동 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1. 그림책으로 다니는 소풍– 그림책을 매개로 일상 속 쉼과 사색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
2. 북클럽 독서모임–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서로의 시선을 넓혀가는 독서토론 중심의 모임
3. 에세이 쓰기–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며 작가의 감수와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가는 글쓰기 수업

▲작가의 작품
강 작가는 “ 읽고, 걷고, 쓰는 과정 속에서 나를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힘을 얻게 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삶에 작은 변화의 씨앗을 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평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은 물론, 작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창의적인 독서 공동체가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일정은 부평도서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인 을 하고 있는 작가
nara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