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시민기자 신을숙) 한국주얼리고등학교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 동아리는 지난 5월 29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교내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 학교폭력예방 한국주얼리고 학부모 동아리 회원들
국내 유일의 주얼리 디자인 특성화고등학교인 한국주얼리고는 학력 향상과 전문교육, 창의력 교육뿐 아니라 인성 중심 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학교의 방향에 맞춰 학부모회 역시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 함께 자라는 아이들'을 주제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마련했다.

▲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중인 한국주얼리고 학부모 동아리 회원들
한국주얼리고 학부모회는 ’현재 학교폭력은 더 이상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함께 노력하여야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며 학교폭력의 진정한 예방과 치유가 가능하다‘고 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 학부모들은 '입장바꿔 생각해요', '학교폭력 STOP!' 등의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준비한 간식꾸러미를 전달했다.

▲ 학생들과 하이파이브하는 박미하 회장
임경미 학부모 동아리 담당교사는 ”이번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은 학교 만의 노력이 아닌,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며 "한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하 학부모회 회장은 "’학교 폭력은 더이상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나설 때 비로소 학교폭력의 진정한 예방과 치유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학교폭력예방 간식꾸러미를 받는 학생들
또한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학교폭력은 멀리 있는 문제가 아니다. 오늘 우리 아이의 옆자리에 있는 친구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관심 어린 시선이 바로 학교폭력예방의 시작이 될 수 있다. 모두가 함께하는 관심과 사랑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학교폭력 예방법이 될 것이다.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앞으로의 한국주얼리고 학부모 동아리의 활동이 기대된다.
hisshi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