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고주영 학생기자] 가정의 달 5월, 인천에서는 어떤 행사와 명소를 즐길 수 있을까? 우선, 5월 5일 어린이날 인천 지역은 종일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단, 날씨는 수시로 변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행사는 ‘우리가 Green 어린이날 생물사랑 어린이 축제’다. 이 행사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인천 서구 환경로 42)에서 진행된다. 입장은 무료이며, 텀블러를 가져올 경우 커피 할인 쿠폰(컴포즈커피 1천 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생물자원관(032-590-7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행사 포스터 사진 출처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
행사 당일 오전에는 흐리고 오후에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돼 야외 활동에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5월 인천에서 가볼 만한 장소는 어디가 있을까?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월미도’다.

▲ 월미도 풍경 사진 / 사진 출처 : 인천투어 누리집
인천 앞바다 1km 거리에 위치한 월미도는 둘레 4km로, 섬 아닌 섬으로 탈바꿈하며 인천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테마파크 이용 시 비용이 발생한다.

▲ 월미짱랜드 모습 /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특히 월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월미짱랜드(월미테마파크)’로 주차는 무료이며, 놀이기구 선택 할인권(5기종권)은 24,000원, 1회 이용권은 대인 6,500원, 소인 5,500원이다. 회전 관람차는 월미도의 명물로 낮에는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밤에는 로맨틱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비용 부담이 적은 장소를 찾는다면 전통시장을 추천한다. 대표적으로 ‘만수시장’은 옛날 분위기를 간직한 전통시장으로, 신선한 채소와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 만수시장 / 사진 출처 : 한국관광콘텐츠랩 누리집
만수시장 방문 후, 밤에는 ‘남동 빛의 거리’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남동 빛의 거리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조명 경관과 함께 버스킹,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 거리는 2024년 10월 22일부터 운영 중이며, 불빛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밝혀진다. 위치는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1069 일대이나, 정확한 번지수는 없으므로 위치 확인이 필요하다. 만수시장과는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이나 차량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남동 빛의 거리 / 사진 출처 : 한국관광콘텐츠랩 누리집
가정의 달 5월, 인천 곳곳에서 펼쳐지는 행사와 명소를 방문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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