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김성희 시민기자) 인천영종고등학교(이하 영종고)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지난 4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영종고등학교 앞이 공사 현장으로 인해 좁은 1차선 도로로 극심한 혼잡을 겪으며 학생들의 등굣길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영종고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되었다.
학부모들은 이른 아침부터 학교 앞에서 교통 지도를 펼치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교통질서 준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교직원과 학부모가 협력하여 학교 주변 및 아파트 단지 인근을 순찰하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였다. 이들은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힘썼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니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며 "앞으로 학교 앞 도로가 개선되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종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 학부모, 교직원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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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종고등학교 앞 건널목 및 인도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는 교직원 및 학부모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