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박진 학생기자) 인천공항고등학교(이하 공항고)는 지난 5월 22일, 다양한 꿈을 가진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틈새공략 진로버스킹'을 개최했다. 행사는 점심시간의 막간을 이용해 1시 5분부터 35분까지, 30분 가량 진행했다.
1시 5분이 되자 공항고의 운동장에는 기타, 드럼, 베이스 등 여러 가지 악기가 등장했고, 그에 맞춰 공연을 준비한 학생들과 관중들이 모여들었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악기 연주와 노래가 있었다. 관중으로 온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은 모두 무대에 호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 번째 무대의 모습
두 번째 무대는 댄스 무대였다. 관중들은 춤 공연을 하는 학생 주위로 원 모양으로 둘러앉아 무대를 즐겼다.

▲두 번째 무대의 모습
이 외에도 다른 노래 공연과 악기 연주 무대가 펼쳐졌다. 틈새 시간을 활용한 진로버스킹은 많은 학생들의 지지를 얻으며 마무리되었다.
행사 후, 진로버스킹을 관람한 강*은 학생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Q. 무대를 관람한 소감은 어떠신가요?
A. 우선 무척 즐거웠습니다. 평소 시간이 없어 보지 못했던 공연들을 비는 시간인 점심시간에 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개인사정으로 직접 공연에 참여하지 못한 것인데, 혹시 나중에 개최될 일이 있다면 그 때는 꼭 공연자로서 참가하고 싶습니다.
많은 공항고 학생은 앞으로도 진로와 관련된,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틈새공략 진로버스킹'과 같은 활동이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학생들의 염원이 다양한 행사로 펼쳐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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