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배지연 학생기자) 최근 (가칭)검단2고등학교의 건설 현장에 방문해 진행 상황을 파악해보았다.
검단은 신도시 개발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어 학생 수는 더 많아졌지만, 검단신도시 인근 학교는 원당고등학교, 아라고등학교 뿐이다. 학생 수에 비해 학교가 많지 않기에 검단 다수의 학교가 과밀학급으로 편성되었다. 그렇기에 학생과 학부모는 검단2고등학교의 개교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음중학교와 우측의 (가칭)검단2고등학교
검단2고등학교의 옆에는 이음중학교가 자리잡고있다.
이음중학교 학생들은 아직 검단2고등학교가 완공되지 않아서 졸업 후 집으로부터 거리가 조금 있는 학교를 다녀야 한다. 검단2고등학교 인근 아파트는 입주를 한 상태이기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억울함을 호소하고있다. 주변 학생들에게 질문을 한 결과, 다수의 학생들이 검단2고등학교가 개교를 하면 전학을 희망한다는 입장이다.
검단2고등학교는 아직 건물 외벽공사를 진행중이며 완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검단2고등학교의 건설 현장 근처에는 도담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주민들이 이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검단2고등학교의 공사로 인해 펜스가 쳐진 모습을 볼 수밖에 없어 공원에 머무르는 주민들은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을 듯하다.
검단2고등학교는 특수학급 포함43학급으로 편성되며, 내년 개교 예정이다.
최대한 빨리 검단2고등학교가 개교하여 과밀학급 문제와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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