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신을숙 시민기자) 지난 5월 30일 인천여자중학교 정문 앞에서 오전 7시 40분부터 약 한시간동안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이 열렸다.

캠페인은 '꿈과 끼를 살리는 우리, 모두가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미래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길러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시민을 만들어가는 인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진행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인형탈과 간식꾸러미로 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보다 효과적인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여러 가지 표어가 적힌 피켓을 들고 '친구사랑 로그인, 학교폭력 로그아웃'이라는 구호와 함께 등굣길 학생들에게 간식꾸러미를 나누어 주며 행해진 캠페인은 자녀와의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부하며 학교의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인천여자중학교 학부모회와 공동체의식이 생활화되어 감사하고 배려하며 베풀 줄 아는 학생회가 힘을 모아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열망이 느껴졌다.


캠페인을 준비한 인천여중 학부모회 한지혜 총회장은 "학부모회와 학생회가 함께 한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은 처음 있는 일로 캠페인으로 학생들이 더욱 더 즐겁게 등교하며 인형탈을 보고 좋아하는 학생들 모습을 보니 너무나 뿌듯하다"고 말했다.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표어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서 있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따뜻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교육목표로 지향하는 인천여자중학교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엿볼 수 있었다.

이처럼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뿐만 아니라 학부모회와 학생회가 다함께 학교폭력예방에 힘써 우리 모두의 바람인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도 행복한 학교로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는 인천여자중학교에서는 시대와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가는 좋은 인재가 보다 더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hisshi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