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클럽 배구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체육 선생님과 함께 환하게 웃고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반경서 학생기자) 지난 11월 21일 수요일 박문여자고등학교에서 스포츠 클럽 배구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5교시와 6교시 창의 체험 활동 시간에 진행됐고, 2학년 학생 52명이 참가했다.
평소 점심시간에도 시간을 내서 배구를 즐겨하던 학생들은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해당 대회는 일명 '똑딱배구' 라고도 불리는데, 똑딱배구란 배구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쉽게 변형한 스포츠다. 적게는 3명, 많게는 5명으로 인원을 구성해 공이 땅에 떨어지지 않게 세 명이 돌아가며 공을 한 번씩 치고 상대편 코트로 넘기면 된다.
52명의 학생들은 11개의 팀을 이루어 경기를 진행했다. 참여한 모든 학생은 여러 종류의 빵을 참가상으로 받았다. 1등을 차지한 팀은 박문여고 내 베이커리인 ‘담이네’의 쿠폰 5천원 쿠폰을, 2등을 차지한 팀은 3천원 쿠폰을 추가로 받았다.
스포츠 클럽 배구대회에 참가한 2학년 권수아 학생은 “고등학교에 와서 친구들과 협동해서 무언가를 이루는 시간보다는 수행평가나 시험처럼 혼자 치열하게 경쟁하는 경험이 더 많았는데, 이번 학년 배구 경기를 통해서 친구들과 다같이 힘을 모아 함께 이겨내고 행복해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고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뜻깊었다”고 경기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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