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0.5% 인상된 2.25%로 인상했다. 이는 24년 만에 최고치로,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억압되었던 소비 욕구로 인한 과소비가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통화량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코로나 이전 약 10%에서 15~18%로 크게 늘어났다.
이러한 금리 인상은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 때문이다. 금리를 인상하면 시장에 돈이 적게 돌아 폭주하는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지만 대출금리가 늘어나 국민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2022년 1분기 기준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은 조사 37개국 중 1위로 무려 104.3%다. 일본이 59.7%, 중국이 62.1%, 미국이 76.1%임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가계부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지금처럼 금리를 인상하면 시장에 유통하는 자금의 양을 줄여 폭주하는 물가를 잡을 순 있겠지만 서민들의 피해가 막심할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큰 경제적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집권 2개월째인 윤석열 정부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