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김다예 학생기자) 인화여고는 지난 19일 점심시간 학교 도서관에서 '인화어게인' 행사를 개최했다.
'인화어게인'은 제61대 학생회 '인슬'이 주관하는 행사로 202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제3회 '인화어게인'은 학생들이 버스킹 공연을 하고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여름방학 동안 안전한 생활을 위해 흡연 예방 퀴즈를 포함한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했다.
학생회 '인슬'은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지원 신청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버스킹에 참가 의향이 있는 모든 인화여고 구성원으로 제한했으며, 지원 분야는 노래, 춤, 악기, 미술 등 다양한 학생들의 재능을 보일 수 있도록 제한을 두지 않았다. 오픈 채팅방에 입장해 지원 신청을 할 때 무대 시연 영상과 참가 분야, 팀명, 팀원, 노래명을 반드시 적어서 제출하도록 했다. 또한, 버스킹 복장은 자유롭게 하되 선정적인 복장은 제한한다고 안내했으며, 공연 시간은 3분에서 5분 이내로 제한하고 신청 인원이 초과될 경우 무대 시연 영상을 보고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 인화여고 1학년 학생이 가수 10cm의 '부동의 첫사랑' 이라는 노래를 친구와 함께 부르고 있다.
▲ 사회과 선생님이 학생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해 가수 김성철의 '티라미수케이크'를 부르고 있다.
모든 무대는 사전에 공개되지 않아 학생들은 무대 순서조차 알지 못했지만, 모든 무대에 진심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사가 끝난 뒤 학생회 '인슬'은 인화여고 학생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행사에서는 흡연 예방 퀴즈를 포함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호응과 뜨거운 열기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끝마칠 수 있었다"며 "인화어게인에 참가하여 행사를 빛내주시고, 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선생님들과 학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행사가 곧 다가오는 여름의 더위를 떨쳐내고 즐거움만이 남을 수 있었던 행사였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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