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 최은준 학생기자) 지난 24일 가림고등학교는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2024 꿈과 희망이 있는 진로캠프 프로그램 '드림메이커 프로젝트' 를 각 반에서 총 3시간 진행했다.
첫번째 활동은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데에 있어 중요한 자기이해와 강점탐색을 실시했다. 두번째로는 모둠별로 한 캐릭터를 선택해 그 캐릭터가 맞이 하게될 진로 관련 난관들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 지 생각하고 발표하는 '드림메이커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이 끝난 후 학교에서 제공한 간식을 먹고, 프로그램 중간에 여러 게임활동도 포함되어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진로캠프를 준비한 가림고등학교 진로교사, 권희범 선생님과 짧은 인터뷰를 해보았다.
Q. 진로캠프를 진행 하신 목적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권희범 선생님: 진로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분야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을 탐색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이를 통해서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진로 설계 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구체적인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도 하나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Q. 진로캠프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어떤 점을 새롭게 깨달았으면 한다, 하는 바람이 있으실까요?
권희범 선생님: 프로그램에도 나오는 것 처럼, 진로 탐색의 방법, 우리가 왜 진로 탐색을 해야하는가?, 진로 탐색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게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진로캠프를 준비했습니다.
진로선생님의 바람이 담긴 진로캠프는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지만, 프로그램 중 엎드려 자거나 대놓고 핸드폰을 하는 등 몇몇 학생들도 보여 안타까웠다.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진로 프로그램이 이어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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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